주저리주저리

로또연구의 결과

해피위시 2015. 1. 15. 12:25

재작년 겨울, 나는 울 세째를  미숙아로 낳고 난 후,

 

육아와 일과 집안일, 게다가 나와 아기의 치료를 위해 병원까지 다녀야 해서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가진 취미가 로또.....ㅎㅎㅎ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줄 모르는 집념으로 로또 분석을 위한 번호를 정리하고,,

 

매주 토요일 만원으로 내 운을 시험했었다..

 

난 운이 좀 있는 편이다..

 

학교때 시험칠 때도 찍으면 잘 맞았다..( 안다고 찍은것은 잘 틀렸지만 허허 )

 

일본에 어학연수 갔을 때도, 어학원은 장학금이 잘 안나오는데 (전문학교 이상부터 나옴) , 난 1년동안 장학금을 받았다 ㅋ

 

일본에서 취업하기도 어렵다고 했는데 어학교 끝나자 마자 아르바이트 하던 회사에 취직되었다 ..

 

 

각설하고,

 

한방(?)의 행복을 향해 열심히 로또 분석을 했으나...계속 실패..

 

그것도 아주 아쉽게 한두자리 차이로 떨어졌다.

 

예를 들면,

 

당첨번호가 1, 11, 21, 31, 39, 45 라고 가정했을 때

 

내 예상번호는 2, 10, 23, 30, 40, 44....뭐 이런식이다...

 

물론 5등짜리도 아쉽게 안된다 ㅎㅎㅎ;;;

 

정말 아까운게 내가 일만원어치 산 숫자( 전부 수동임) 에 당첨번호가 5~7개(2등번호포함)가 항상 들어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날 많이 아쉽게 하고 더 몰두하게 만드는 것 같기는 하다...

 

근데.....

 

지난주에 내가 산 로또를 어제 저녁에서야 맞춰봤는데....

 

어제는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는지.....난 멘붕이 오고야 말았다...ㅎㅎ

 

 

 

 

632 당첨번호  15, 18, 21, 32, 35, 44 (6)

 

하아.....두끝발 차이로 2등에서 탈락.......

 

지난 날~~~열심히 분석했던 내 노력...이 생각나면서 후후

 

 

 

 

 

오늘 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