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지브리 신작 <추억의 마니--원제 思い出のマーニー>쫑파티에 다녀왔어요~^^

해피위시 2014. 7. 12. 00:18

올해 7월 19일 일본에서 개봉하는 지브리의 최신작 -추억의 마니--원제 思い出のマーニー、오모이데노 마니- 의 우찌아게 (쫑파티)에


다녀왔어요^^


사실, 올해도 아이들 때문에 가지 말까 생각도 많이 했었지만, 이번이 지브리의 마지막 작품이라 꼭 참석하고 싶었어요^^;;


시사회도 쫑파티 전전날 있었지만 , 아이들을 놔두고 가야했던지라 너무오래 어머님께 맡길 수 없어 참석 못했답니다..ㅜㅜ


이번에 일이 잘 안나와서 아슬아슬하게 맞췄다는데, 그래도 움직임이나 그림이 망가지지 않고 잘 나왔다고 하네요...


제가 시사회에 참가했더라면 스포를 했을텐데..그점 아쉽네요^^;;


파티장은 도쿄 키치조지역의 키치조지 제1호텔의 8층 회장이었습니다..



                    파티장 안에 크게 브로마이드가 걸려있었어요^^


일단 회장앞에서 이름을 적고 입장한다음~~~시작하기 전에 아는 사람들과 재빨리 인사하고 인증샷 마구마구 찍어줍니다~^^

( 시작하면 인사할 시간 없거든요 ㅎㅎㅎ)


 

 이번작품 동화작감들,,,왼쪽의 남자분이 이번작품 메인 동화작감이시고 오른쪽 여자분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오랜 인연으로

같이 작업을 하신분이예요

(토토로때부터 미야자키 감독의 작품의 동화작감을 도맡아서 하셨어요^^..제가 있을 때 너무너무 잘 대해주신 분이죠^^)


제 뒤에 흰 모자 쓰신 분이 이번 작품의 감독이신 요네바야시 감독입니다..왼쪽옆의 두분중 한분은 이번작품 원화작감이시고 한분은

제작 프로듀서인지...누구였더라...들었는데 요즘 깜박증이 심해진 저는 기억이 잘 안납니다..


암튼 중요한 분들이십니다.(PD  or  감독급이십니다) 기억못해서 죄송여..ㅠㅠ



파티가 시작되고 감독을 시작으로 해서 메인스텝 인사가 있었구요~

다음은 축배 들시간이죠^^ 요렇게 큰 술통을 망치로 깨서 (술통안에는 정종이 가득 들어있어요) 모두 지브리의 자체브랜드 술잔(?)에

술을 따라 건배합니다~~


나무로 만든 술잔이예요..토토로가 찍혀있답니다...

술을 마시고 빈술잔으로 감독에게 싸인 받는 센스~~~싸인받을려고 줄을 서기 때문에 아주 재빨리 서야해요 아님 엄청 기다려야하거든요;;


그리고 주제가를 부른 가수가 나와서 주제가 노래 불러주고요~~

                                                      끝난다음 재빨리 사진 한컷~~~찍습니다

                                                      마니역을 맡으신 성우와도 찰칵~~~이쁘죠^0^ 실제로는 더 예뻤어요.....


신랑 섭섭할까봐 일단 한번 찍어줬습니다...부담스러워 하네요 ㅎ



파티 중간중간에 음식도 먹구요~~에니메이션 회사의 쫑파티중에서 지브리가 가장 음식이 고급스럽고 푸짐해요...^^

다른회사는 메뉴가 많이 없는데 여긴 육해공 다 들어가거든요^^

회는 기본이고 초밥은 전문 요리사가 만들어주고요, 스테이크도 전문요리사가 직접 만들어줘요..

그래서 빨리 먹지 않으면 없어지기 때문에 음식 사진들을 많이 못찍었어요..물론 리필로 계속 조달되기는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찾아먹기 힘들답니다

오늘은 방사능 걱정은 뒤로하고 일단 입으로 쑤셔넣습니다 ㅋㅋㅋㅋ


저기 바베큐 다리 보이시나요? 어느 동물다린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해서 요리사가 직접 슬라이스 해줘요....옆은 랍스타입니다..^^

디저트도 최고예요,,,첨엔 치즈케잌이랑 생크림케잌이 나왔었는데..나중에 다시가니 쵸코케잌으로 바껴있네요..예쁘게 생긴 푸딩도 종류가 아주많았어요

 

여기저기 인사하느라 더 먹지 못한게 좀 아쉽네요...


가수가 라이브로 직접부른 주제가의 일부분입니다

작품 앨범 수록곡중 1곡 더 불러주었어요^^


파티가 끝난 후, 이름표 반납하면서 쫑파티 선물을 받았어요..


사실 제가 젤 원하던 것이 이것이었는데요 ^~^;;;; 


지난번 카구야 히메때는 몸도 안좋고 일본까지 갈 돈도 아깝고 해서 안갔는데 선물을 못받아서 속상했었거든요 ;;


쫑파티에 참석해야만 받을 수 있는 거라서 나름 귀한거라고 할 수 있죠~ 특히 지브리의 선물은 다른 데 보다 더 많이 줍니다..가격면에서도요 ㅎㅎㅎ


작품컨셉에 맞춰 선물이 다 틀리답니다


이번에는 무거운것들이 많아서 좀 무거웠네요^^



      선물 전체사진입니다...이번에는 기본케릭터 메모지 3권등과 함께 작품앨범, 작품컨셉에 맞춰 액자, 일기장, 스케치북, 컵이 추가 되었네요^^;

      선물중 젤 비싼가격 -- 친구말로는 개당 일만엔 정도 가격이라고 합니다..아직 시중에 파는건 본적이 없어요..(지브리 숖에서도 본적없는거 같네요.전)

      이 시계는 지브리 작품 할 때마다 작품의 이미지로 항상 제작한답니다^^

                                                       작품 컨셉에 맞춘 스케치북과 연필세트 입니다

                                                      역시 마찬가지 작품컨셉에 맞춘 컵입니다...


쓰고 싶은데 아까워서 쓰지는 못하겠고....아아....이것들 어떡해야 할까요...역시 지난번 선물이랑 같이 고이고이 간직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