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그리기 비법

애니메이션을 배우기에 앞서

해피위시 2013. 11. 25. 15:18

요즘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스스로 한번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보는것 같다

 

그거에 비해서 애니메이션을 전문적으로(?)나, 어떻게 그려야하는지 배우려면 솔직히 애니학원을 다닌다던가

 

 애니메이션 회사에 취직해서 그리지 않는한, 배울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어졌다..

 

애니학원도 입시 위주라 그런지 그림이 움직이는 것을 배우는 것보다는 뎃셍쪽에 더 많이 초점이 맞춰져 있는것 같다.

 

물론 애니학원중에는 취미반이라하여 전문적으로 애니메이션 동화를 가르쳐주는 곳도 있다 ^^

 

 

애니메이션은 시간과의 작업이다..

 

단시간에 잘 그릴 수 있다라는 생각은 접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을 하고 싶어서 학원도 다녀보고, 애니메이션 회사에 취직해서(취직은 어렵지않다--__--) 일도 해보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드는것에 많이 힘들어 하고 포기한다..

 

애니메이션을 한번 본적이 있다면 한번 상상해보길 바란다..

 

한 화면안에 먼저 배경이 있을것이고, 움직이는 사물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전부 그려넣는다..라고 생각해보라..

 

한사람이 한컷을 만들기 위해 드는 시간은 화면의 복잡도에 따라 엄청나게 차이난다

 

물론 전문적으로(상업,아마등)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곳은 철저히 분업화가 되어있다--그렇지 않으면 작업능률이 떨어져서

 

시간이 더 걸리고, 개인 한사람, 한사람의 역량이 정말 뛰어나지 않으면( 배경, 캐릭터애니메이션, 칼라, 촬영등) 안되므로

 

그런 인력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아니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예를들면,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터이자 지금은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 가 5분짜리 애니메이션 --별의 목소리--를

 

다른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혼.자.서.전.부 만들었는데, 무려 7개월이나 걸렸다고 한다...

 

 

                                                      사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별의 목소리

 

혹시 애니메이션을 한번 배워보고 싶다면 필자는 욕심을 버리라고 감히 말해보고 싶다

 

"나는 특별하니까 다른사람들 보다는 더 잘할 수 있을거야" 등등...이런 생각을 가지고 시작한다면,

 

첫째로 생각보다 잘 안되는 본인에게 실망해서 포기하게 되고, 둘째로 비젼이 안보여서 그만두는 등...여러가지 실망과 포기가

 

뒤따르게 된다..

 

애니메이션을 배우고 싶거나 하고싶다면 그냥 즐기는 기분으로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