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첫째....올해 5살입니다
다니던 어린이집이 누리과정이 없었던 관계로 5월까지 집에서 예상도 못했던 방학(?)을 가지고 있네요 ㅋㅋ
저도 집에서 일해도 되는 직업이기도 하고, 이번에 세째 출산으로 인해 집에서 당분간 일을 하기로 했죠.....
이왕이면 첫째에게 놀이를 이용한 공부도 시켜보기로 하면서 부푼마음으로요 ㅎㅎㅎ
하지만 왠걸....아직 쉰지 2주일밖에 안지났는데도 활발해도 너무 활발한 탓인지...집에 식구들이 몸살까지 나는 사태까지 일어났군요 ㅋ
잠시도 눈을 못떼게 합니다...ㅜㅜ
그래도 엄마 일한다고 하면 아주 쬐금은 조용히 혼자서 놀아주네요~~^^
성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음.....여기서 한개라도 떨어지면 난리남,,ㅋㅋㅋ
집만들어 놓고 가출중,,ㅋㅋ...여기서 한발이라도 들여놓으면 자기집에 오지말라고 난리침 ㅋㅋㅋ
잠깐 한눈 파는 사이에 방안을 가로질러 영역확보 중!! 이제 화장실가려면 띵동 눌러야할 기세 ....
하지만 이번것은 좀 놀랐네요...언제 시키지도 않았는데 퍼즐을 혼자 다 완성시키고, 늘어놓더니,,,거기에 맞는 장난감까지 올려놨어요!!
항상 신경 못써줬는데 어느새 혼자 이런것도 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있네요^^
너무 기특해서 사진 찍어준다고 포즈좀 취하라 그랬더니....글쎄 콧구멍을 후빕니다...헐,,ㅜㅜ
예쁜척하기 포즈....아가...넌 남자야....다시한번 포즈취해봐~~
다시한번 남자답게 태권브이 포즈로!!!
나이 마흔 넘어서, 육아에 일에 치여 항상 바쁘고 고된 나날들이지만,,,아이들이 있어서 오늘도 저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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