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린 캐리커처와 디자인을 이용해서 뭔가 할 것이 없나 생각하다가
패브릭 액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캐리커처를 액자에 넣어두는 것은 너~무 흔하고
제가 만든 알파벳 컬러링도 그냥 두긴 아까워서 좀 특이한 방식으로 만들어 방에 장식하기로 햇어요^^
먼저 준비물
면 으로 된 흰천 (A4 용지보다 조금 크게)
캐리커처 인쇄한 전사지
액자 틀--전 우드락으로 준비했어요
그리고,,,우드락이 붙을 수 있는 목공풀, 양면테이프 등
먼저 우드락을 1~2센티정도 두께로 A4용지사이즈에 맞춰 잘라줍니다..
전 액자 크기를 A4에 맞추기로 하기도 했지만, 우드락을 사러 갔더니 검은 색 밖에 없어서 비칠 까봐 1센치로 잘랐어요~
그리고 본드를 붙여 액자틀을 만듭니다
전 두개 만들거라서 두개를 붙였어요...
위의 흰 색은 제가 우드락을 자를 때 좀 비뚤어지게 잘라서 각이 잘 안맞아서
잘 안붙을 까봐 본드를 붙인 후, 스테플러 찍어준 다음 다시 목공풀을 바른 거예요...
~ 그래서 이렇게 땜방 ㅋㅋㅋ
본드가 마르길 기다리며 천을 사이즈에 맞춰 잘라준 다음 캐리커쳐를 프린트한 전사지를 다림질 해 줍니다
저는 면 100% 일반천과, 옥스퍼드(캔버스) 두가지로 해 보았어요~
전사지는 천 종류에 따라서 전사지가 틀려지니 주의 하셔야 해요..
저는 잉크젯 프린트로 프린트할 수 있는 것은 면뿐이기에 면으로 했어요 ㅋ
프린트한 전사지를 그림에 맞춰 가위로 오려줍니다...
이런~~사진을 거꾸로 찍어서 돌렸더니 파스가 심하네요 ㅁㅁ
위치 잡아준 후 다리미를 젤 높은 온도로 설정하여 다려줍니다
다림질이 끝난 후에 열이 식으면 겉면을 벗겨내면 전사 완료!!
전사 완료한 모습입니다
왼쪽 (알파벳)이 일반 면이고, 오른쪽 (캐리커처)이 옥스퍼드 천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패브릭액자에는 옥스퍼드 천이 더 느낌이 나는 것 같네요..
면 전사지는 옥스퍼드같은 거친 천에는 잘 안된다고 했는데 그럭저럭 깔끔하게 잘 나온 것 같아요^^
그리고 천을 만들어 놓았던 액자틀에 잘 펴서 양면 테이프를 이용하여 붙여서 완성!!!
벽에 걸었더니 참신하고 좋은 것 같애요 ^^
알파벳 디자인은 이런식으로 만들어서 조합해서 나열하면 멋진 플랜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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